Sam's 自由空間

중국 2017년 GDP 6.9% 성장 본문

Sam's history

중국 2017년 GDP 6.9% 성장

sam777 2018. 2. 5. 04:50



중국의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17년 중국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가 처음으로 80조 위안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7년 중국 GDP는 82조 7,12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6.9% 증가, 2분기 6.9% 증가, 3분기 6.8% 증가, 4분기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별로는

제1차 산업 65,468억 위안 증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

제2차 산업 334,623억 위안 증가,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

제3차 산업 427,032억 위안 증가,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5,974위안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가격적 요인을 제외한 실제 성장률은 7.3%로 전년에 비해 1%P 상승했다.

이 가운데서 도시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6,396위안,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제 성장률은 6.5%,

농촌주민의 1인당가처분 소득은 1만3432위안으로 가격 요인을 제외한 실질적 성장률은 7.3%이었다.


전국민을 소득별로 5개 조로 나누어 봤을 때, 

맨 하위단계인 저소득층의 가처분 소득은 5,958위안,

그다음 단계가 1만3,843위안, 중등소득층은 2만2495위안, 중상소득층은 3만4,547위안이었고 

마지막으로 고소득층의 가처분소득은 6만4,934위안이었다.


전국 주민들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1만8322위안으로

전년 대비 7.1% 증장,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5.4%이었다.


연간 경제성장률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초 중국 정부가 정한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6.5% 내외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성장세는 경제 규모가 미국의 3분의 2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향후 10년 내 미국 경제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지난 한 해에만 중국 경제 규모가 8조4,000억위안 증가했다"면서 

"이는 2016년 전 세계 14대 경제체의 경제 총량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주요 외신은 

철강 등 과잉 생산 산업군에 대한 구조조정 개혁이 본격화하고 

경제 뇌관인 악성 부채를 해결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판단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무역 상대국과 불균형 문제를 놓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 수출 경제도 낙관하기 어렵다. 

영국 스탠더드차터드은행의 중화권 담당 수석은

중국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3월 열리는 양회에서 공산당 지도부가

2018년 GDP 증가율 목표치를 전년도와 동일한 6.5% 내외로 제시할 것이라며 

연간 수출 증가율은 7%,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각종 경제 지표가 지난해보다 큰 폭 둔화할 것으로 본 것이다. 

Comments